바람이 지나간 오후
힘없이 떨궈진 어깨를 보며
어떤 위로도 해 줄 수 없었던 그 때
시간이 멈춰선 자리엔
창백한 하루가 남겨진 채로
따사로운 햇살만이 머물고 있네
헤날 수 없는 적막 속에
숨 쉬는 것조차 아프지만
고요한 별빛 지던 그 지붕 끝
하늘 저편에
기나긴 한 숨 사라진 웃음
추웠던 마음까지 모두 날려보내
움츠렸던 가슴 멈추고 싶던
그 시간은 다신 또 다신 없을테니
- 专辑:Tale
- 歌手:Acoustic Perfume
- 歌曲:별빛 지던 지붕 끝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