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이 켜지고
막이 오르고 나면
지구 어느 한 구석
손바닥만한 내 세상 위에
나 홀로 있네
짧지 않은 세월도
무디게 하진 못해
처음 바로 그 때의
떨리는 가슴 그대로 안고
나 홀로 있네
너는 숨죽이고
나는 노래하고
우린 또 한 번 사랑을 나누고
후한 손뼉에
난 눈물을 흘리다
쓰러질 것만 같지만
다시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나면
사랑을 떠나보내
슬픔에 빠진 사나이처럼
나 홀로 있네
- 专辑:나무로 만든 노래
- 歌手:이적
- 歌曲: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