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친구야


수호 고맙다 친구야歌词

10/05 11:24
신문 배달부만이 날 반기는 이른 새벽 작업을 마치고 지친몸에 허길 채우려 들렸던 단골 구멍가게 우리집마트 소주 몇병과 자갈치와 새우깡 만이 까만 비닐봉투의 유일한 친구 이들과 함께 술판을 벌려 건배를 해 hu~ 한두평짜리 방바닥은 내겐 운동장 김치 가득한 냉장고는 만능 주방장 그렇게 한잔 두잔 빈병은 쌓여만가 취기가 다가오자 내혀는 꼬여만가 궁시렁 혼자하는 넋두리 속에담긴 10년간에 눈칫밥 떠돌이 인생 나의음악 everyday.. every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