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O.S.T Vol.2

이 세상에 마지막 사랑 이제는 널 떠날 테니까 다시 돌아봐도 안돼 혼자 울어서도 안돼 이대로 영원히 기억해줘 눈을 뜨면 나의 곁에 있던 너 언제나 그 자리에 눈을 감고 떠나야만 하는 나 그런 나의 아픔도 흐르는 네 눈물도 잊을 수 있는 곳 이별 없는 곳에서 우리 다시 만나기를 안녕이란 말없이 갈게 아마 넌 더 아플 테니까 나를 바라보면 안돼 거기 서있으면 안돼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줘 너를 두고 떠나야만 하는 나 헤매이던 나날들 그런 나를 지켜

무슨 말이라도 해줘요 더 이상 나 아프지 않게 기다려 달라고 말해요 다시는 사랑하지 않게 미안하단 그 말은 하지 말아요 잘 지내란 인사도 건내지마요 그대 밖에 모르는 여린 가슴이 눈치 채지 못하게 떠나줘요 나 그대 하나 잊어버리면 다 지워내면 다 지난 일인데 나 어떡해요 나는 어떡해요 더 그리워지면 나는 어떡해요 오늘만 곁에 있어줘요 더 이상 귀찮게 않을게 하루만 내게 잘해줘요 잠시만 나 행복해질게 미안하단 그 말은 하지 말아요 잘 지내란 인사

찬란한 햇살이 쏟아져 내리면 어둡고 외로운 시간을 건너 너를 감싸 안아줄 거야 내가~ 캄캄하기만 했던 빛을 잃은 어둠 속에서 내게 손을 내밀어 준 너 더 이상 그 누구도 아무것도 믿지 않았던 내게 작은 빛이 되준 너 닫혀진 마음들이 조금씩 열릴 땐 차갑고 아팠던 기억이 두려워 숨기도 했죠 두려워하지마 이 밤이 지나면 어둡고 외로운 시간은 멀리 멀리 멀리 사라질 거야 밤하늘 별빛이 쏟아져 내리면 어둡고 외로운 시간을 건너 너를 감싸 안아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