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자 잠에 빠져들 무렵 오빠 자느냐는 문자에 괜시리 나 혼자 마음 설레이고 온갖 정성을 다해 바로 나는 답을하지 기다려왔던 연락이었기에 시간좀 내달라면 너는 잠수함 타고 밥한번 먹자하면 이미 먹었다 하고 메세지에 1이 없어졌는데 넌 한시간째 답이없어 나는 이렇게 넓은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가나봐 점점 빠져 들어가 드넓은 바다속으로 i'm swimming i'm swimming 점점 빨려 들어가 너만의 어장속으로 i'm swimming 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