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운 얼굴이죠 당신 때문일 테죠 왜 자꾸 그녈 흔들어놔요 당신은 스쳐 지날 여자겠지만 내게는 전부인 그녀죠 매일 같은 얘기죠 당신 얘기뿐이죠 애타는 내 이 가슴은 모르고 바보처럼 한곳만 보는 그녀죠 더 이상 그녈 힘들게 마요 그녀를 놔줘요 흔들지 말아요 똑같은 상처를 두 번은 받게 할 순 없어요 무엇도 못하는 내 슬픔보다 그녀 눈물에 더 아픈 나죠 날 안 봐도 좋아요 이게 내 몫이라도 그래도 그 언젠가 꼭 한번쯤 날 봐 줄 그날 혹 엇갈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