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비틀거리는 시간 속에 사라져 모두 변해가는 내 모습에 흩어져버리는 연기처럼 모든 것이 내게 사라지던 그날에 아픈 기억만이 떠올라 가려진 시간 속에서 머물며 바보처럼 지난 날 나의 너로 되돌리고 있어 내 모든 걸 다 너에게 그대로 주고 싶었어 지워질 작은 웃음까지도 오늘 내겐 변해가는 세상에도 그대로 남고 싶어서 돌아갈 수 없는 길 위에 남아 내게 스며든 공허함 뒤에 희미해지는 꿈속에서 깨어나 다시 오늘로 내게 되돌아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