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제자리죠 여전히 그대 곁에서 헤매이다 지쳐서 오늘도 그댈 맴돌다 하루 또 하루 흘러 흘러서 여기까지 온거죠 알면서 아픈 내 맘 알면서도 웃는 그대가 날 더 아프게 하죠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지 못한 내 잘못이죠 내가 더 사랑해서 만들어버린 내 잘못이죠 내 마음만큼 나를 더 사랑하게 하지 못했었던거였죠 내 잘못이죠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눈물을 흘려야하나요 그 약속만을 믿으며 기다려달라던 거짓말 이제 속았던 내 욕심도 지쳐 버리고 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