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물처럼 스며와 나를 휩쓸고 간 너란 사람 이젠 갈 때도 됐잖아 너를 지워보려 했었던 나의 노력들 넌 착한 아이라고 굳게 믿었던 너무 바보같이 속아왔던 내게 너의 마지막 그 말은 널 지울 수 있게 했어 이젠 고마워 너를 지워본다 너를 지워본다 *2 자주 가던 그 길도, 함께 했던 시간들도 행복했던 그날에 안녕을 말한다 오늘 너를 지워본다 쓸데없는 변명은 넣어둬 미움으로 널 대신할래 The pain of farewell, please 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