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한 내가 미치도록 싫은 밤 헤어진 오늘 소주 먹다 괜히 필름만 끊겼어 완전히 취해 길에서 추태 부리며 택시탄 놈이 내가 될 줄 몰랐는데 친구들이 이별에 힘들어 할때마다 야 걱정마라 세상에 여자는 많아 위로했지 막상 겪으니 그 기분은 정반대 역시 중이 제 머리는 못깍네 바탕화면에 있는 니 사진이 담긴 폴더 잠에서 깨자마자 습관적으로 눌러 아직도 해결안된 이 복잡한 마음 넌 여전히 나에겐 가장 아름다워 이게 도대체 미련인지 아니면 혼자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