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요 매일 놀라요 변한 내 모습 하루하루가 요즘 너무나 달라요 몰라요 나도 몰라요 괜시리 막 떨리고 웃음만 나요 왜이리 나 바보가 된거죠? 그대만 보여요 그대 나와 같나요 어쩌면 그대를 만나려 이 모든 시간을 견뎠나봐요 내 사랑 나의 곁에 이대로 머물러요 외롭고 시린 날들 안녕안녕 나를 구원해준 사랑 아나요 그대 아나요 이런 내 모습 그대 본다면 아마 픽 웃을거에요 내 마음 온통 봄이죠 싱그런 그대 내음 내 방 한가득 스며들어 날 취하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