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물나는 날에 또 멍하니 혼자걸어요 그댈 잊었다고 그댈 잊겠다고 바보같이 혼잣말만해요 이렇게 한참을 걸어요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만큼 그대를 욕하고 그댈 원망해요 내가 그래요 바보처럼 그대만 찾아요 부르고 불러봐도 애타게 찾아봐도 힘이 다 할때까지 뛰어보아도 가슴이 뛰지 않아요 숨이 차 오르는데도 그대 앞에선 늘 뛰던 가슴이 눈물이 많은 남자라서 웃는날보다 우는날이 많죠 그대를 잊겠다 수없이 다짐해도 안되요 내 기억이 그댈 놓치 않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