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 뿐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 뿐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 뿐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 뿐 난 아직도 초라한 나그네 그래, 둔해 빠진 덕분에 꿈의 품에서 또 눈 뜨네 뜨내기들의 삶 몇 분의 틈에 노래가 되어 껴드네 자꾸 내 꿈에 누군간 화를 푸네 전부 내 탓이려니, 처음부터 다시 가시밭길 위로 위로받길 바라봤자 뭐 바뀔 거라곤 없어 바삐 한 바퀴를 돌아 10년째, 철부지들이 다들 아빠로 사는 방식 따로 만드는 음악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