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안을 때마다 나는 두려워져 끝없이 터지는 나의 가슴이 너를 알기 전에 그 나의 모습은 정지된 시간속에서와 같았어 너의 눈동자를 사랑하기 전에는 시간의 모래속에 나는 그저 묻혀있었어 불타버린 내 가슴의 아픈 흔적들이 내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해도 너만을 사랑하는 것이외엔 그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나 이대로 눈 감으면 그 앞엔 니가 있어 내 기억 한가운데엔 언제나 니가 자리할 뿐이야 함께 있을 때 만큼이나 혼자선 너무나 외로워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