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새벽 다섯시 반 방안은 너저분하고 난 앉아 있지만 그때 말했던 게 뭔지 내가 뭘 잘 못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 시간은 새벽 여섯시 정각 니 입이 말하고 있어 뭔가 다시 되묻고 있어 되묻고 있어 Tell me more X 2 바닥이 나를 당겨 무거운 눈이 감겨 깊게 베인 상처 니 기억이 날 만져 지겹도록 벗어나고 싶어 술은 어딨어? 가득 부어내 삼켜 수면 밑으로 잠겨 Times up 간절히 원했던 깊은 잠으로 빠져들길 난 또 혼잣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