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날로그 소년 깊숙히歌词

10/22 00:44
꽤 늦은 밤, 오늘도 책상에 앉아서 펜을 잡아. 그리고 수많은 방법을 열거해나가. 이 밤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뭔가를 만날 수 있을까봐. 점점 늘어가는 빛나는 별들 그리고 또 하나둘씩 쌓여가는 단어들. 종이 귀퉁이를 찢는 나의 버릇, 그것 때문에 종이는 차츰 사라졌거든. 이쯤에서 박자는 비울까? 익숙하고 비슷한 단어는 지울까? 지금까지 써내려간 말들을 청자들이 다 알아 들을 수가 있을까? 시간이 지나 기나긴 밤의 공기는 벌써 차가워졌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