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수첩속 많은 계획들중에 유독 다른 색깔펜으로 채워진 글씨엔 그대의 생일날 잊고있던 기억들 다시 떠올라 날 아프게 하네 다 잊은줄 알았었는데 먼옛날 일일뿐인데 내 머리완 상관없이 너와의 추억과 너만의 말투가 하루종일 맴돌아 니가 있던 자리에 우연이라도 우리 마주치길 바라며 혹시라도 널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그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웃어보일게 제발 나에게 다 잊은줄 알았었는데 먼옛날 일일뿐인데 내 머리완 상관없이 너와의 추억과 너만의 말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