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는 내가 아닌데 이랬던 내가 아닌데 그 쉬운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왜 멀리서 바라만 보는지 눈물이 나려 하는데 가슴이 아파오는데 겉으론 그런 일 전혀 없는 것처럼 더 크게 웃어 보이지만 나의 모습이 자꾸 변해가네요 모르겠나요 그댄 수없이 나를 봐도 어떡해요 나 이제 그댈 알기 전으로 돌아가긴 너무 늦은 것 같아 지나쳐 가려 했는데 모른 척 하려했는데 누가 붙잡은 듯 그댈 향한 마음은 그 자릴 떠나려 않네요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되나요 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