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스며든 향기 왜 그리 자꾸만 생각나는지 이렇게 끝날까 불안한 마음 붙잡고 애써 감으려 해 두 눈 어김없이 찾아온 네 꿈 절대 놓치지 않을 나의 꿈 너라는 환상 깨지 않게끔 날아갈 것만 같은 이 기분 다 멈췄으면 좋겠어 시간도 공간도 여기까지면 좋겠어 입술이 기억하고 있잖아 내 눈이 잊지 못해 울잖아 나비가 된듯한 지금 딱 이 순간 내 마지막 Somnambulance 너의 입맞춤 기억이 나 내 안의 흔적 지워질까 사랑도 사람도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