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어항 속에서 숨이 막혀 서서히 죽어 가는 어린 물고기 들 처럼 이별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도 다른게 별거 없었죠 그냥 이렇게 살아요 날수만 있다면 날아 올라 하늘을 헤엄처 숨찰 때 까지 두 눈을 꼭 감고서 상상하며 답답한 어항 속이 하늘이 되고 바다가 되요 차가운 밤 하늘 속에서 겁내지 마요 따듯한 아침 햇살이 그댈 찾아 낼거에요 날수만 있다면 날아 올라 하늘을 헤엄쳐 숨찰 때 까지 두 눈을 꼭 감고서 상상하며 답답한 어항 속이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