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스쳐 구두코를 맴도는 바람에게 물어 사거리 내가 갈 곳은 어디 아무도 돌아보지 않지만 길은 언제나 내 발걸음 따라 가만히 하루를 속삭이네 언덕 위 바보의 사랑과 연애 그의 무용담을 조금 전까지 포옹하던 연인과 잠 못 드는 나를 노래하는 바람에 안기어 설레이는 불빛 아무도 멈춰서진 않지만 길은 지금 여기에 언덕 위 바보의 사랑과 연애 그의 무용담을 조금 전까지 포옹하던 연인과 잠 못 드는 나를 노래하는 바람에 안기어 설레이는 불빛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