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화장은 안해도 오똑한 콧날은 아니어도 잊을만 하면 또 생각나 마치 남겨둔 국물처럼 청바지에 짙은 줄무늬 웃을 때 너만의 입꼬리 푹 빠져버린 내 모습이 우습지만 어쩌면 넌 그렇게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얼굴 아무리 또 봐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미소 우아 우아 우아 우아 우아 우아 사실 난 네 생각 하면서도 이게 잘하는 짓인가 싶어 주변에 너보다 예쁜 여자 많은데 뭐라고 자꾸 너만 청바지에 짙은 줄무늬 웃을 때 너만의 입꼬리 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