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방울지네


10cm 사랑이 방울지네歌词

09/30 22:17
햇빛이 스며들자마자 벌떡 일어나 따뜻한 물에 세수하고 면도를 하고 잠들기 전에 걸어뒀던 옷가지들이 널려있고 넘겨야할지 그냥 둘지 머리는 맘에 안 들지만 널 만나러 가는 한적한 길 위로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이 방울방울지네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떨리는 맘 위로 사랑이 방울방울지네 자리는 잡고 앉자마자 덜컥 겁이나 애꿎은 휴대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30분이나 지나도록 연락이 너무 없으니까 혹시나 너무 바쁘다가 약속을 잊어먹었을까 너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