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치


신승훈 사랑치歌词

07/29 01:43
기억은 어쩌면 사랑보다 조금 욕심이 많은 가봐 네 손끝 하나도 그 말투 하나도 버리지 못하나 봐 마음 한 구석에 쌓이고 쌓이다 때론 미소가 되고 때론 눈물이 돼 온통 너로 만들어진 나의 하루는 참 더디고 길어 넌 나만 없지만 난 하나도 없어 두 눈을 감으면 내 안엔 오늘도 네가 뜨고 네가 저물어 또 하루를 견뎌 네가 버리고 간 추억으로 울고 웃으며 반쯤은 바보가 돼버리나 봐 사랑이 멈추면 널 안고 있을 때 시간은 언제나 바쁘게 달아나서 잡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