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 너를 사랑한 거 이런 날 사랑하게 만든 거 아직도 너의 뒤에 서 있는 거 돌아보게 만든 거 수백 번 잊어야 한다고 수천 번 이러면 안 된다고 머리가 내 가슴을 혼내고 달래도 맘이 말을 안들어 나 그립지 않도록 널 생각할 시간 없도록 다른 일들 속에 파 묻혀보지만 이 사랑이 밀어낸다고 도망친다고 되겠니 나 이대로 이렇게 아파할게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살다가 미워질 때 마다 가슴에 묻어둔 날 꺼내 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가슴속에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