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소녀


Rubystar 서커스 소녀歌词

10/13 21:48
저기 붉은 조명 아래 아슬아슬 금빛 줄 하나 한발 살짝이 내딛고는 웃지 아직은 앳된 얼굴에 어색한 분장을 하고 오늘도 너를 향해 서서 외줄을 탄다 휘파람 불며 나에게 손짓해 외롭지 않아 오 나의 그대 작은 손등을 네게 맡길게 키스해줄래 화요일에도 수요일에도 날 찾아 또 와주겠니 기다릴게 니 옆의 고운 얼굴에 내 눈가는 젖어 들었고 한 걸음 걸음 희미해져가네 휘청거리는 몸짓에 너는 두 손을 꼭 쥐었고 떨리는 내 눈빛에 그만 고개를 돌려 걱정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