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끝에 있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지 않은 걸 너는 알아 이젠 기억해 저 흐린 하늘 위 행복에 겨운 기억으로 채워줘 지나간 골목길에서 지쳐있는 내게 보이지 않던 그림자들은 이젠 기억해 저 흐린 하늘 위 행복에 겨운 기억으로 채워줘 잿빛 하늘 위 기웃거리던 거친 손들도 이젠 널 기억해 이젠 기억해 저 흐린 하늘 위 행복에 겨운 기억으로 채워줘 잿빛 하늘 위 머뭇거리던 거친 손들도 이젠 널 기억해 저 하늘 끝에 있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