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너와나 이토록 밝은 너와나 여전히 좋은 너와나 오늘도 맑은 비내리는 오후를 좋아하는 그대 뛰는 것보다는 걷는 것을 좋아해 컴퓨터보다는 강아지를 좋아해 내 손을 잡고 우스운 책을 즐겨해 향기로운 커피를 좋아해 사사로운 내 말투까지 기억해 따뜻한 이불보다 내 품속에 기대 입맞춤을 좋아해 하루종일 열이나고 들뜨죠 사랑이 오고 있나요 달콤한 감기처럼 나른한 기분 Oh~ love is all we need 사랑이 내려와요 오래 기다려온 봄비처럼 늘 나와

희수 at "What a Circus"> 참 착한사람 참 예쁜사람 그래도 널 사랑할수 없어 안아줄수가 없어 내가 아녀도 행복할꺼야 이제그만 돌아서 니맘 다치기전에 수성> 참 좋은사람 참 편한사람 어떡해야 너를 미워하니 나도 알고만 싶어 슬퍼진다고 힘들거라고 맘을 돌려세우긴 너무 늦어버린걸 저기 가만히 빛나고있는 작은별처럼 그냥 있어주면돼 바라볼수만있게 뒷모습만 바라봐도 나는괜찮아 기다림의 또다른 이름 내겐 사랑이니까 너의 그

달콤하게 오예 솔직하게 오예 사랑스럽게 오오~ 살금살금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살아있는 종이학처럼 내 마음에 날개짓해서 날아와봐 get near to 한걸음 한걸음씩만 움직여봐 바보같이 멍하니 서있지 말고 조금 더 조금만 더 가까이와봐 나에게 니 마음을 다 보여줘봐 다정하게 오예 상냥하게 오~ 자연스럽게 오오~ 살금살금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살아있는 종이학처럼 내 마음에 날개짓해서 날아와봐 get near to 한걸음 한걸음씩만 움직여봐 바보같이

왜 이런 내맘을 몰라요 그댄 정말 바보야 모두다 말리는 우리 나이차이 난 상관없어 왜 사랑하면 안되나요 나도 이제 어른이란 말야 철이 없다고 웃어넘기지마 나도 모든걸 다 알아요 아저씨 보고 싶어요 이게 바로 사랑이잖아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내겐 그대가 젤 멋져요 포기 할 수 없어요 늘 재미있는 친구 같고 때론 아빠 같아서 좋아요 자기만 아는 요즘 남자애들 나는 조금도 관심 없어 아저씨 보고 싶어요 이게 바로 사랑이잖아 오빠란 말은 하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