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바다 위를 날으는 조그만 새 하나 슬픔을 걷어내려 싸워왔지 나 홀로 말이야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위에 익숙한 외로움 숨 죽여 고요 속에 다가서네 꿈꾸던 네게로 세계는 나에게 말해줬지 세계는 나에게 말해줬어 세계는 나에게 말해줬지 세계는 나에게 노란 숲으로 나의 정원에 노란 빛으로 날아간 고뇌 너무 두려웠지 너의 곁으로 누구도 모르게 슬픈 날 있었지 그 모든 날들이 좋았었니 언젠가 내게도 기쁜 날 있겠지 언제부턴가 세계는 나에게 말해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