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사소한것들에 그만 힘들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기대를 얼마나 내려놔야만 하는지.. 전보단 조금은 줄어든 네 전화 그 속에서 들리는 차가운 네 말투 나와 함께라면 뭐든지 즐거워하던 너였었는데 차가운 손 잡고 우리 자주 가던 카페를 가봐도 네가 좋아하던 거리를 걸어도 참 예전 같진 않은 것 같아 오 널 기쁘게 하던 그 노래를 다시 불러주어도 예전처럼 전해지지않나봐 너무 편해진건지 아니면 네가 변한건지 우리가 잡던 약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