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끝이 날까봐 서둘러 일어 날까봐 좋았던 추억을 꺼내 보면 변한 맘이 돌아서지 않을까 애써 담담한 척 들었지 애원할수록 더 싫어질까봐 참아야 했어 내게 싫증나서 그러니 헤어져 있으면 좋겠니 네가 원했던 여자로 나 그렇게 살았어 돌아올 생각이면 싫어졌단 말만은 하지마 적어도 사랑이라 믿으니까 다른 여자가 생겨서 그 여자가 더 좋아서 믿지 못할 얘기라면 쉽게 단념이라도 하고 떠날 텐데 아쉬움으로 끝나기엔 함께 하고픈게 아직 많은데 끝내자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