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 가슴속에 묻어두고 하루하루를 바보처럼 메말라가는 나의 모습이 가끔은 이런 내가 가여워서 나도 모르게 고갤 돌려봐요 눈에서 멀어지도록 그대를 사랑하는 것 보다 그대를 미워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저 지켜보는 일 얼마나 그댈 더 기다려야 얼마나 내가 더 아파해야 너만의 남자로 바라봐 줄까요 한번쯤 잘 지내냔 말 대신에 보고 싶다는 그런 말이 더욱 간절해지는 이 밤에 그대를 사랑하는 것 보다 그대를 미워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