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런 길에 맘길 돌려봐도 천만번째 너를 지워봐도 덧없이 흘러가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가네요 저기 내 추억은 왜 그리도 같은 자리에만 있나요 소리도 없이 숨죽였던 당신의 기억 속에 다시는 못 볼 지난 날들 멀어지나 흘러온 내 사랑 그저 살아야만 한다면 지우지도 못한 맘으로 눈물을 참고 아프지도 못해 텅 빈 가슴 안고서 그저 살아야만 한다면 지우지도 못한 그대로 왜 그리도 서글픈 너의 기억 같은 자리에 그 사람 다시는 못 볼 지난 날들 멀어지나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