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버린 눈동자 힘없는 그대의 모습 분노도 증오란 것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모든 것이 냉정해 숨소리 조차 고요해 그 안에 내가 서 있어 왜 그랬는진 나도 몰라 한번만 단 한번만 뒤돌아 봐요 잡을 수 조차 없게 자꾸만 멀어져 가 다시는 행복한 꿈을 꾸게 하지 마요 향기가 너무도 달콤한 그대 너무나 위험한 것도 내 자신이 너무 잘 알아 같은 사랑을 또 다시 한다는 건 미친짓이야 부서져 버린 추억들이 기억에서 사라져 가고 머릿속은 기묘하고 허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