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잘지내고 있니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고서 나 금방이라도 눈물날것 같아 살며시 입술을 깨물어 시간이 필요해 떨어져있던 하루하루가 나에겐 감당하기 힘든 날들이었어 넌 괜찮은거니 나없이 괜찮니 부디 헤어지잔 말은 하지 말아줘 어쩐지 불안해져서 멀어질것 같아서 날 뿌리칠까봐 니 손을 잡기도 두렵기만한데 나 없는 동안에 너를 안아주던 그 사람의 곁에서 환하게 웃고있던 널 보았어 넌 괜찮은거니 나없이 괜찮니 부디 헤어지잔 말은 하지 말아줘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