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소소


Aquibird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歌词

10/22 15:11
월요일 아침이라 생각해서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까지 내려 또 지각이야 한숨만 나와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 날씨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조금 더 자 볼까 누워 봐도 이미 잠은 저만치 달아났고 빗소리는 더 크게만 들려 마치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아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멜로디 오늘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돌 것만 같아요 비가 오는 일요일 아침 만나야 할 사람도 하나 없고 가야만 하는 곳도 없어 가만히

Aquibird 옆에 있는 것처럼歌词

10/14 18:35
비 오는 거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고개를 숙여 비에 젖은 운동화만 바라보네 비 오는 소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전화를 걸어 볼까 만지작거리기만 하다가 우연히 낯익은 너의 이름이 보이네 어디선가 지금 너도 이 비를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 나란히 걸어 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나란히 걸어 볼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비 오는 소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좀 더 크게 라디오를 들으며 걸어가는데 우연히 낯익은 그 노래가 흘러나

Aquibird 글쎄...歌词

10/09 17:08
글쎄 입버릇처럼 말한다 뭐라 하지만 나에겐 진심인 걸 글쎄 지금 내겐 모든 것이 어지럽기만 해 정말 모르겠어 어디서부턴가 잘못 채워진 단추처럼 어긋나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지만 떨리는 입술 멈춰지지가 않아 글쎄 거짓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진심인 걸 글쎄 지금 내겐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어 뒤돌아가고 싶어 어느 순간부터 멈춰져 버린 시계처럼 멍하니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하

Aquibird 쓸쓸하고 씁쓸하고歌词

10/09 16:15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매일 들었던 노래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할까 매일 마시던 녹차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씁쓸할까 TV에 나온 소란스러운 웃음도 너무나 멀게 느껴져 책 속의 글자는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아서 한숨만 나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매일 전화하던 친구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조용한 걸까 오늘

Aquibird 꿈의 거리歌词

09/29 15:23
여긴 어디지? 언제 한번쯤 온 적 있는 것 같아 저기 저 골목길도 새침하게 지나가는 저 작은 고양이도 혹시 꿈은 아닐까? 지금 여기가 내 꿈속일 수도 있잖아 이제부터 난 원하는 대로 어디로든 마음대로 갈 거야 외로워도 돼 두려워도 돼 꿈을 꾸고 있는 거라면 여긴 어디지 언제 한번쯤 본 적 있는 것 같아 저기 저 구름도 반짝이며 흔들리는 저 작은 나뭇잎도 혹시 꿈은 아닐까? 어느새 꿈에 들어와 걷고 있었나 봐 이제부터 난 원하는 대로 어디로든 마

Aquibird 봄비 아니면 여름비歌词

09/28 00:56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삐쭉빼쭉삐쭉빼쭉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창문 두드리는 빗소리는 봄비 아니면 여름비? 길 막힐까 봐 서두르는 아침 우산 가지고 갈까 말까 고민이 되는 오늘 낮에는 덥다고 하던데 반팔 입을까 긴팔 입을까? 항상 내 우산은 삐쭉빼쭉하고 그마저도 안 가지고 나왔어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삐쭉빼쭉삐쭉빼쭉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삐쭉빼쭉삐쭉빼쭉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삐쭉빼쭉삐쭉빼쭉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오늘만 더 버티면 토요일 전화 걸까 더 기다릴까 맨날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