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그날은 온 세상이 끝난듯 했어 거리에서 그만 소리내서 울고 말았지 어떻게 나없이 정말로 나없이 살 수 있니 하루 하루에 생활도 익숙해지고 그런날 문득 발견하곤 웃고 말았지 어떻게 너없이 이렇게 아무일 없는지 용서해줘 이런 사람되긴 싫었는데 이젠 너의 예길 농담처럼 웃어넘기며 나도 결국 어쩔 수 없이 무뎌져만 가는걸 나는 다를꺼라 믿었는데 지난 아픔모두 잊게 해주려 했는데 또 하나의 상처를 더한거야 이젠 부서진 추억들과 약속 생각해보면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