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다 더 귀한 주말인 오늘 밤에 오랜만에 동창회 불x 친구 만나러 내가 괴롭혔었던 찌질이 명수도 왔네 오랜만에 다시 대장 행세 하러 가보자 근데 이 녀석 뭐야 로또라도 맞았나 내가 지금 쥐구멍에 숨고 싶어 졌는 걸 시계는 로렉스 지갑은 에르메스 초고층 타워펠리스 직원은 십수명 Saturday 7시 반 내 머릿속 한켠엔 이번 주 못산 로또 생각 뿐 코 흘리던 친구도 비엠 오픈카 타는데 워우워 난 뭐야 적금하나 붓기도 빠듯해 잘나갔던 시절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