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네 모습 수줍은 웃음 너무 고마워 나를 믿고 와준것 어릴적 꿈꿔왔던 그 신부처럼 걸어와줘 믿음으로 작은 손 내밀어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는... 사실 난 말야 그것만으로 좋아 솔직히 지금은 좀 많이 떨려요 음악이 나와 그대 이제 걸어가요 허 기억하니 몇번을 외면했던 나를 아니 말도 안되는 나의 투정 그리고 매정 나를 이해했던 착한 정성속에 무너진 마음... 넌 받아줬어 눈물조차 흘리기도 부끄럽게 너무나도 초라했던 날 아니 나란히 걷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