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싫어 졌어 사는 게 싫어 졌어 음악이 싫어 졌어 모두 내 얘기 같아서 그녀를 처음 봤던 12월의 눈 내리던 날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오래전 그 날 눈이 내릴 때면 참 많이 듣곤 했던 노래가 있어 내 기억 속엔 아직 미치도록 슬픈 선율의 멜로디 내 가슴 오랫동안 뛰게 만들었던 비트와 내 맘을 그대로 옮긴 듯한 가사가 지금도 내 기억 속에 살고 있어 바람에 날려 보낼까도 생각했던 기억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어 미친 듯이 살아도 봤지만 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