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자주걷던 그 공원산책길 이리도 길었었는지 너 연락없는 휴대전화 배터리 이리 오래갔었는지 yeah 손을 쭉뻗어봐도 너는 닿지 않고 내 마음 깊숙히 들어가 널 만나봤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아 나 다시돌아와. 니가 좋아한다며 선물한 소설책을 펴서 믿줄그어진 글귀를 읽으며 니 진심을 느꼈어 이제 바빠져서 못 만겠다하던게 핑계란걸 읽었어. 내가 많이 미워서 그런거라 말을해줬다면 그때 나 역시 내게 할말이 있었을텐데 난 내가 이제 미워서 받아주기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