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적 아주 오래전 일歌词

08/16 07:43
손가락에 깊이 새겨진 그대가 준 노란 반지자국 언젠가는 사라지겠지 설마 영원하진 않겠지 아주 오래전이지 그대와 나 함께 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겠지 마치 어제처럼 또렷하지만 콧속 깊이 들이숨쉬면 아스라히 느껴지는 향기 언젠가는 지워지겠지 설마 영원할 순 없겠지 아주 오래전이지 그대와 나 함께 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겠지 마치 어제처럼 또렷하지만 덜컹대는 마차로 자갈길을 달리는 것처럼 가만 있으려 해도 마음 한구석이 자꾸만 흔들려 아주 오래전이지

이적 소년歌词

08/11 23:30
셔츠를 벗은 채 들판을 함께 달리고 있는 소년과 그의 늙은 개 같은 나이지만 숨이 차 쓰러져 주저앉은 소년을 핥아주는 늙은 개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이미 끝을 예감한 개에게 남은 날의 의미를 영원히 자라는 나무를 기어오르고 있는 소년의 굵은 땀방울 보이지도 않는 꼭대기에 오르고 말리라 맹세한 천진한 소년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나무보다 높이 닿기엔 인생은 너무도 짧다는 것을 소년이 이렇게 소년이라 불리는 것

이적 Life On Tv歌词

08/07 13:34
오늘도 TV에선 장충동 김모씨 부인한테 몰래 카메라 당하고 멋적은 듯 웃는다 그렇게 행복한지 연신 싱글벙글이지 정말 그리 좋은걸까 그게 사랑이란 걸까 순간 키스하려던 난 주위 한 번 돌아봤지 혹시 또 어느 구석 카메라가 숨어있나 이거 악마 유혹이니 아님 이군 비디오니 멈추지 않는 불안감 화장실까지 날 쫓아온다 인생이 모두 작은 TV속에 이거 원 정말 지겨워서 세상이 온통 작은 TV속에 나 제발 이런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 아이들은 길 걸으며 카메

이적 내가 말한 적 없나요歌词

08/05 03:57
이적 3집 -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눈이 무척 따뜻하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웃는 얼굴이 참 좋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맨날 라면만 사가시냐며 걱정해 주던 그날에 모든게 시작됐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음흠.. 나 농담도 서툴고 운동도 잘 못해요 나이도 어린것도 아니죠 가진건 솔직히 아무것도 없지만 그대만은 가득해요 괜찮을까요 음흠... 당신맘 알고 있다고 내게 말할순 없나요 어떻게 모르느겠냐고 내게 말할 수 없나요 맨날 똑 같은 라면을 사

이적 노래歌词

08/04 14:10
어렸을 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한 순간에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줄이야 노래는 소리칠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울어도 괜찮다 해줬고 노래는 내 몸 속에 감춰진 나도 모르던 세포까지 한꺼번에 잠 깨웠지 문도 없는 벽에 부딪혀 무릎 꿇으려 했을 때 손 내밀어 일으킨 건 결국 내 맘속 노래야 노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다시 힘을 내게 해줬고 노래는 독약 같은 세상에 더럽혀졌던 혈관까지 짜릿하게 뚫어주었지 가슴을 치는 노래여 지금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歌词

08/03 16:54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不是说要再回来吗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不是只要一会就好了吗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不是说站在这里吗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谎言谎言谎言 물끄러미 선 채 해가 저물고 呆站到日暮 웅크리고 앉아 밤이 깊어도 蜷坐到夜深 결국 너는 나타나지 않잖아 结果你不是没有出现吗 거짓말 음 거짓말 谎言谎言 우우 그대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呜呜 呆呆地只等你 우우 그대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呜呜 坚定不移地相信你的话 우우우우우 찬 바람

이적 사랑이 뭐길래歌词

08/01 23:12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걸까 아님 그냥 호기심일까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너의 몸을 탐하는 걸까 매번 그대를 만나면 두근거리는 가슴이 참 궁금해서 덥썩 껴안고 한참을 그대로 있어 봐도 잘 모르겠어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나는 너를 지켜주는 걸까 아님 그냥 소유욕일까 정말 너를 걱정하는 걸까 실은 그저 화내는 걸까 매번 그대를 만나면 간질거리는 마음이 참 희한해서 덥썩 껴안고 한참을 그대로 있어 봐도 잘 모르겠어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이적 이십년이 지난 뒤歌词

08/01 22:47
그때 가도 우린 같이 웃고 있을까 궁금해 가령 이십년이 지난 뒤 술잔 가득 추억들을 붓고 있을까 멀지도 않은 이십년이 지난 뒤 터벅터벅 걷다 보니 우리 여기까지 왔지 비틀비틀 할 때마다 서로 굳게 붙잡아 주어 어릴 때는 삶이 아주 길 것 같았지 까마득 했지 이십년이 지난 뒤 이젠 두려울 만큼 짧다는 걸 알아 눈 깜빡하면 이십년이 지난 뒤 터벅터벅 걷다 보니 우리 여기까지 왔지 비틀비틀 할 때마다 서로 굳게 붙잡아 주어 터벅터벅 걷다 보니 우리

이적 고독의 의미歌词

08/01 19:12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하기엔 난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온 것 같네요 허나 아무 것도 몰라요 난 그대라는 사람에 관해 어떡해야 그대에 다다를 수 있는지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처럼 나는 그대와 멀어져만 가네요 그댄 아나요 내 고독의 의미를 그대에게 닿지 못하는 오랜 날들을 아무 것도 몰라요 라고 하기엔 난 너무 오랜 세월을 그대와 함께 했죠 허나 아무 것도 몰라요 난 곁에 두고 몰라요 난 어떡해야 그대에 다다를 수 있는지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

이적 뛰어歌词

08/01 13:03
도대체 넌 이 지겨운 행렬에 몇 년째나 서 있나 담장에 갇힌 좁은 길 속에 뭘 쫓아서 가는가 뙤악볕 아래 앞만을 보고 너의 미래를 담보로 네가 꿈꿨던 푸른 바다는 환상 속에나 있는가 앞에 가는 사람은 나으리 뒤에 가는 사람은 도둑 그 잘날 앞줄에 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걸 잃었나 그래서 뭐가 남았지 풀어진 눈동자 속으로 말라 비틀린 얼굴 그 뒤로 갇혀진 너를 이제 풀어줘 뛰어 담장을 넘어 뛰어 뛰어 더 빨리 더 멀리 뛰어 네 마음대로 뛰어 뛰어

이적 먼 길을 돌아온 뒤歌词

08/01 07:46
먼 길을 돌아 온 뒤 여기에 남은 내가 먼 옛날 내 모습과 달라진 것은 뭔가 난 아직 찾던 것은 모르고 안다고 믿었던 건 잊었고 바람결에 씻겨가 라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떠나는 내가 먼 훗날 보게 될 내 모습이 두려운 것은 왜인 걸까 난 그땐 찾던 것을 찾을까 오래 전 믿었던 걸 믿을까 바람결에 남아있을까 라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마주칠 내 모습은 专辑:나무로 만든 노래 歌手:이적 歌曲:먼 길을 돌아온 뒤

이적 Rain歌词

08/01 02:12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 창밖으로 출렁이던, 헤드라잇 강물도 갈곳을 잃은채 울먹이고- 자동응답기의 공허한 시간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기다림은 방한 구석, 잊혀진 화초처럼 조금씩 시들어 고개 숙여가고-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준 몰랐어~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모든 흔적 지웠다고 믿었지 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 이맘때쯤 네가 좋아한, 쏟아지는 비까진 나의 힘으로도

이적 비포 선라이즈歌词

07/31 17:31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생각하면 자꾸 그 생각이 커져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쓸쓸해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돼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도 없잖아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돼요 그럴수록 더 슬퍼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이적 무대歌词

07/30 20:54
다시 불이 켜지고 막이 오르고 나면 지구 어느 한 구석 손바닥만한 내 세상 위에 나 홀로 있네 짧지 않은 세월도 무디게 하진 못해 처음 바로 그 때의 떨리는 가슴 그대로 안고 나 홀로 있네 너는 숨죽이고 나는 노래하고 우린 또 한 번 사랑을 나누고 후한 손뼉에 난 눈물을 흘리다 쓰러질 것만 같지만 다시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나면 사랑을 떠나보내 슬픔에 빠진 사나이처럼 나 홀로 있네 专辑:나무로 만든 노래 歌手:이적 歌曲:무대

이적 몽상적(Intro)歌词

07/30 03:00
왜 아니오셨나요 제발 지금 생각 중이잖아 네 웃는게 그게 아니라 专辑:2적 歌手:이적 歌曲:몽상적(Intro)

이적 바다를 찾아서歌词

07/30 03:00
바다를 찾아서 파도를 타고서 바다를 찾아서(나나나) 파도를 타고서(나나) 해는 화살이 된 듯 내 몸을 꿰뚫고 녹아내리는 마지막 힘 사라질 때 나는 떠나갈꺼야 이 가방을 들고 바람을 막아선 문을 열어 달려가 바다를 찾아서 내맘을 따라서 누구도 가지 못한 그 곳 신비한 나라 외딴 섬을 홀로 찾아가서 파도를 타고서 바람이 되어서 숨이막히는 도시 속의 삶을 잊고서 크게 웃어주는 거야 음~ 머린 바위가 된 듯 더 무거워지고 내려 누르는 세상의 짐 힘겨울

이적 그림자歌词

07/30 03:00
그대는 왜 나의 발을 잡고 그대는 왜 내 뒤를 밟고 그대는 왜 내 여린 맘을 찢고 어지럽게 유혹하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곁을 떠날 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그댈 벗어나고파 난 자꾸 어둠속으로 네가 바라는대로 그대는 왜 내 흉한 몸을 안고 잔인하게 춤을 추려는가 긴 긴 밤이 흘러도 내곁을 떠날 줄 모르는 그대는 내안의 홀로 움직이는 괴물 그댈 벗어나고파 자꾸 어둠속으로 니 바램대로 그대는 나의 그림자 어두운 삶의 동반자 예 예 예 예 그대는

이적 어느 날歌词

07/30 03:00
그녀는 말없이 조인 목 놓지 않고 그녀는 살며시 내 두 눈을 감기고 아주 오래 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날 잊지 못할 향기가 너의 뜻대로 너의 뜻대로 그의 뜨거운 피로 손을 적시고 작은 떨림도 마침내는 멈추고 아주 오래 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꿈 나 그대를 그대 원하는 대로 사랑하니까 너의 뜻대로 나 아직 그대만을 사랑하니까 아주 오래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날 잊지 못할꿈 나 그대를 사랑하니까 너의 뜻대로 나 아직

이적 어떻게歌词

07/30 02:04
그 후 몇 년 만에 본 건데 어떻게 날 불러 세울 수 있죠 그대 곁에 있던 그에게 어떻게 날 인사 시킬 수 있죠 하지만 그대여 난 아직 그래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요 왜인진 몰라도 촌스러 보여도 난 지금 그댈 바라보며 눈물 참기가 어려워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 보니 가슴이 떨려요 감추고 싶었지만 날 한때 사랑했던 그대 보니 말끝이 떨려요 두 뺨만 만지지만 물론 살다보면 언젠가 어디선가 보리란 건 알았죠 그럼 꿋꿋하게 웃으며 "어떻게 잘?&quo

이적 보조개歌词

07/29 12:00
우물을 닮아 깊이 패인 귀여운 보조개가 웃는 사람을 볼 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요 별빛을 담는 술잔처럼 빛나던 보조개 슬픔에 잠겨 취할 때마다 자꾸자꾸 떠올라요 다시 그 보조갤 볼 수만 있다면 다시금 만날 수 있다면 난 너무나 좋겠네 더 바랄 게 없겠네 그대만 있어 준다면 그대만 내게 한번만 내게 다시금 내게 꿈처럼 마음에 담는 오솔길처럼 가지런한 가르마가 붐비는 거릴 걸을 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요 머릴 따주면 향기가 나던 단아한 가르마 닮은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