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 눈은 그대를 못 보고 내 두 귀는 그대를 못 듣고 내 심장은 그대를 못 느껴 이젠 남이니까 아침마다 나를 깨워주던 벨소리 매일같이 재잘대던 너의 잔소리 사랑한다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유난히 컸던 너의 웃음소리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지만 내 힘으론 어쩔 수 없지만 두번 다시는 들을 수 없지만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아 머리는 아는데 가슴은 몰라 끝인건 아는데 이별은 몰라 하나밖에 모르는거 너도 알잖아 너밖에 모르는거 너도 알잖아 현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