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가는곳이있다 그곳은 바로 인천 대공원 오늘도 난 시동을건다 인천대공원으로 네비게이션을 찍는다 여기서 우회전 여기서 좌회전 비가 억수로 많이오던 인천대공원 비가 억수로 많이오던 인천대공원 비가 억수로 많이오던 인천대공원 우린 커플 자전거를 같이 탔었네 너는 앞에앉고 나는 뒤에앉았지 나도 모르게 손잡이를 잡았는데 그게 너의 뱃살인진 난 꿈에도 몰랐네 비가 억수로 많이와서 동물도 모두 숨었어 공작새도 숨었어 토끼들도 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