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별한 날인 걸 기억하고 늘 아끼던 옷을 입었네요 꼭 어린애처럼 선물을 펴보고 마음에 드는지 너무 해맑게 웃고 있죠.. 또 어디가 그렇게 가고픈지 일어서자면서 조르네요 그래요 오늘은 어디든 좋아요 그대의 손을 잡은 건 내가 아니지만요...... 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 그대 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 그토록 내 맘이 하고 싶던 얘기 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 날...... 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 나 그대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