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 깨물다


입술을 깨물다 고담歌词

08/03 21:11
도시의 공기는 어제만큼 뿌옇게 그 안에 발걸음들은 모두 정신없어 계단 위 오가는 짧은 치마들처럼 가릴 수 없는 이 땅에 내 목소리가 없어 잇지 못할 말을 뱉어보려 팔을 뻗어 저기 하늘 닿지 않는 맘으로 저기 높고 높은 곳에 귀머거리 하늘로 닥쳐버린 나는 무거워진 발은 엉터리 이 땅을 밟고 싶지 않은데 나는 밟고 싶지 않은데 더는 참고 싶지 않은데 됐어 니가 그려놓은 작은 지도는 됐어 됐어 보물섬은 없고 너의 배설뿐 집어쳐 니가 세워놓은 작은 꿈

입술을 깨물다 11:30 AM歌词

08/03 21:11
지친 잠을 깨운 건 내 혀를 태우는 갈증 침대 옆엔 반쯤 남은 자스민 티 적당히 적신 입술로 그녀를 향할 때 쯤 내 눈엔 하얀 다리 그 대신 휑한 빈 자리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 모를 그녀 흔적의 파편을 좇아 한 동안은 있지 못할 것 같아 이름조차 기억나질않지만 내 뒤에서 흐느끼듯 젖은 그 속삭임 내 귀를 얼려 나는 떨려 말문이 막혀 내 위에서 벌린 입술 사이 머금던 미소 눈물 알 수 없는 그녀 내게 다시 지금 시각 열한시 반, 삼십분 남은 체크

입술을 깨물다 지나가기엔歌词

08/03 21:11
거짓말처럼 널 거짓으로 밀어내고 슬프지도 않다고 그런 내 맘이 맞다고 긴 악몽에서 깨어났을 때 너는 저 멀리에 이미 다른 곳에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시간넘어에 뒤늦게 널 향해 뻗어본 나의 두 손은 나의 뚫려버린 가슴을 휘저어 날 조르고 눈 안에 차오는 너의 목소리가 내 머리 속에 스며 그리움에 난 떠올라 지나가기엔 짧았던 날이 서러워 네 빈 자국만 남았잖아 지나가려고 해도 스스로 걷어찬 봄날에 울어 내 혀를 잘라내 긴 악몽에서 깨어났을 때 너는

입술을 깨물다 저기요 (Radio Edit ver.)歌词

08/03 21:11
늦은 오후 거리에 모든 사람들 시무룩한 발걸음들 귀에 꽂힌 이어폰 속 음악마저 느린 템포로 slow 늘 똑같은 하루의 끝을 맞이할 시간이 또 다가올 쯤 눈에 꽂힌 aura에게서 바람이 불어와 blow 한 동안 맘이 다쳐서 고개를 들지 못했어 긴 긴 악몽의 끝에서 널 만났어 my angel 한 동안 눈에 비쳤던 모든 것 중 제일 예뻐 두근댄 심장이 for you 바로 몇걸음 앞에서 웃음을 머금고 시선을 다 눈치챈 듯 맘을 굳힌 나는 너에게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