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곁에 있어 줄게 내 곁에 있어줄래? 불안해 하지말고 손 꽉 붙잡아 줄래 보이지 않아 내 눈에 그래도 있는 듯 해 니가 없다면 죽을 것 같은데 너가 없을땐 너가 있는듯 해 또 너가 있을땐 너를 지운듯 해 똑바로 쳐다볼 수 없는 맘 네 이름을 왜 아직도 모르는지 난 이불을 개고 하룰 시작해 너와 씻고 너와 차린 음식앞에 너와 같이 먹고 너와 같이 숨쉬고싶어 내가 생활 하는 모든 일 안에 너가 섞여있어 내 생각에는 그래 혼자 할 수 없어 내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