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봐야 돼 매일 싸우더라도 자주 봐야 돼 많이 바쁘더라도 언제 마지막으로 싸워 봤는지도 기억이 안나 작년 크리스마스 때쯤이었나 헤어지잔 말은 입에 담지 않던 의리라도 있었지 우리 크게 소리 내 함께 웃어 본 적은 있었던 걸까 왜 나는 혼자 있을 때 더 웃게 되는지 그러면서 퉁명하게 습관처럼 걸었던 안부 전화 It's too late 눈에서 멀어 지고 말았어 우린 맘에서 멀어 지게 돼 순식간에 만질 수 없게 되고 말았어 우린 떨림을 잊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