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따라 걸을만해요 아직은 적당히 서늘한게 기분이 좋아 내 옆은 이름모를 사람들만 있죠 아직도 혼자서 익숙해져야 하는 하룬데 흐르는 물소리에 나 귀를 기울여 듣고 부딪히는 나뭇잎을 보며 바람을 느껴 흐르는 내 마음에 나 귀를 기울여 듣고 부딪히는 일들속에 다시 나를 다짐해 불어와 너의 그 바람이 들려와 내 작은 소망이 불어와 전해주는 마음이 들려와 소리없는 웃음이 혼자서 걷는 이 길이 어색하네요 아직은 해지고 선선해져 기분이 좋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