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뱀장어


전기뱀장어 별똥별歌词

08/12 14:54
너의 머리 위에서 빛나던 그 꽃을 다시 보고파 내가 더 괜찮은 놈이었다면 넌 날 좋아했을까 세상의 마지막 그 날 너와 나만 남게 된다면 그땐 날 돌아봐 줄래 가질 순 없었겠지만 한번쯤 닿고 싶었던 넌 마치 별똥별처럼 나의 우주를 가로질러와 아무도 듣지 못했지만 지구의 회전축이 기우는 소리를 듣고 있어 Stupid love song 넌 마치 별똥별처럼 나의 우주를 가로질러와 아무도 듣지 못했지만 지구의 회전축이 넌 마치 별똥별처럼 넌 마치 별똥별

전기뱀장어 술래잡기歌词

08/08 14:37
그 여름 어스름한 공기 조그마한 마을 키가 작던 아이 그리 착하지 않던 아이 별로 친하지 않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술래잡기 좋아했던 너에게 두 손 모두 잡혀버린 난 한마디 말도 할 수 없어 너의 두 눈만 한없이 바라보았어 너의 두 눈 속에 내가 비친 10초 동안의 골목길 어느새 넌 다른 아일 잡으러 보이지도 않는 곳까지 뛰어가 버렸지 그 여름 어둑해진 공기 이미 잡혀버린 나는 어디로 걸어야 할지 좋아했던 너에게 두 손 모두 잡혀버린 난 한마디

전기뱀장어 야간비행歌词

08/01 11:38
어두운 하늘 가득히 차가워진 밤공기 쓴 커피 한 잔에 잠 못 이루면 내 베개 밑에 떠오르는 너의 생각들 너는 내가 처음 보는 외계인 혼자였던 나의 우주에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는 너 내가 매일 쓰는 나의 일기에 첫 번째로 일어난 사건 지루했던 많던 날들 중에서 하늘에 별빛은 없었고 네비에 찍을 곳도 없지만 길다란 터널 속에 나를 맡기면 도로 위에 흩어지는 노란 불빛들 너는 내가 처음 보는 외계인 혼자였던 나의 우주에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는 너 내

전기뱀장어 사랑의 자전거歌词

07/29 17:51
처음 본 그녀의 눈빛 맑은 웃음이 아직도 그댈 보는 내 가슴을 일렁이게 해 수줍고 또 어색했던 나의 고백에 말없이 내 두 손을 잡아주고 며칠 만에 날 차버린 너 함께 손을 잡고 있는 한 잊을 수는 없겠지 자전거 은빛 바퀴 위에 부서지던 웃음과 한쪽 페달을 니가 밟고 있는 한 우리는 언제까지나 쓰러지지 않을 거야 나나나나나나 처음 본 그녀의 맑은 웃음이 아직도 지저분한 내 방안을 밝게 비추네 우리 둘이 같이 산다면 너는 웃기만 해 우리 집은 내가

전기뱀장어 최신유행歌词

07/29 17:50
이 정도의 노출쯤이야 아무렇지 않다는 니가 자꾸 짧아지는 치마 하얗게 드러난 니 어깨가 나는 맘에 들지가 않아 너를 빼앗기는 느낌 같은 내 속 좁은 맘이 너의 맘에 전해질까 나는 맘에 들지가 않아 니가 사라지는 느낌 같은 내 속 좁은 맘이 너의 맘에 전해질까 우린 결국 패배하겠지 어떤 변명조차 할 수 없게 할 수 없는 많은 말들이 목구멍 가득히 차오르겠지 너의 작은 목소리 따위 바뀌는 건 없을 거라고 섭섭한 건 알겠지만 조금 편해지는 게 어떻겠

전기뱀장어 퍼피歌词

07/29 17:50
까맣게 타버린 핫케익 너는 던지면서 나에게 물었어 빨갛고 달콤한 입술로 제대로 하는 게 도대체 뭐냐고 날지 못하는 뚱뚱한 비둘기 나에게 다가와 물었어 그렇게 바랬던 순간에 한마디 못하고 돌아선 나에게 내 모자 속엔 아무 것도 없어 주먹을 펴도 내 손은 비어있어 구회말 풀카운트가 되어도 아마 난 휘두르지 못 할 거야 Can't you see She's walking away She's walking away Can't you see She's w

전기뱀장어 스테이크歌词

07/29 14:23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화장 잘 받은 날 밀린 월급 받는 날 흰 눈이 내린 날 사랑 가득한 날 거리의 음악들이 너와 나를 부를 때 오늘처럼 할 일 없는 금요일 저녁 (우리가 먹어야 할 그것) 헤어진 니가 자꾸 생각나는 날이면 I wanna steak You wanna steak And we wanna steak yeah I wanna steak You wanna steak And we wanna steak yeah 아침 못 먹은 날 면

전기뱀장어 저녁의 노래歌词

07/29 14:23
나의 손을 꼭 잡던 온기와 차가운 들판의 별들과 부르지 못한 오래된 노래 친구의 친구의 친구와 적이 되어버린 사람들 모두 녹아내려 버린 저녁 부러져버린 손가락 잡을 수가 없어 기억하려 애를 써도 난 그 누구도 볼 수 없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걸 집으로 가는 거리 그 언덕 지친 나의 한숨과 저물어 가는 하늘 빨갛게 물들어가네 부러져버린 발가락 달릴 수가 없어 기억하려 애를 써도 난 그 누구도 볼 수 없어 내가 모두를 떠나왔는걸 집으로 가는 거리

전기뱀장어 평행사변형歌词

07/28 21:18
작은 키와 작은 마음 무엇 하나 멋진 게 없니 내 이름은 더는 필요 없을 거야 이젠 누구도 나를 찾지 않을 테니 나만 빼고 변해가는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그 자식의 멋진 미소가 난 마음에 들지 않아 조금만 기다려 줄래 숨겨둔 나의 비밀을 너에게만 말해 줄래 네모 모양 작은 방에 떠다니는 태양을 바라보며 담배 한 개피를 태워보지만 내 이름은 아직 필요가 없어 나를 혼자 두고 떠나가는 뒷모습 자꾸만 작아져 니가 신은 높은 구두가 난 마음에 들지 않

전기뱀장어 거친 참치들歌词

07/28 21:02
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서 창살처럼 쏟아지는 비에 숨조차도 쉴 수가 없네 우두커니 하늘만 올려다보다 마음까지 홀딱 젖었네 자꾸만 휘청이는 뱃머리에서 너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저 멀리 등대의 작은 불빛마저 너는 잃어버렸어 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 Mr. Sal